영혼 학살자 제드 파이크덱 공략
다이아 2까지 찍으면서 여러가지 덱을 써봤지만
조합이 완성되면 그 어느 덱보다 강한 제드 파이크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느 티어에서 써도
무조건 순방을 자랑하는 덱
글을 작성하는 현 시점에서 다이아 2를 달성하였고,
그중에서 저에게 가장 많은 1등과 순방을 가져다준 건
바로 이 제드 파이크덱입니다.
빌드업이 비교적 간단하고, 맨 처음 초밥에서 곡궁을 손쉽게 먹기만 한다면
물 흐르듯 제드와 파이크를 기반으로 하는 덱으로 넘어가면서
안정적으로 순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위치한 다이아 티어뿐만 아니라,
상위 티어에서도 굉장히 자주 사용되는 덱인 만큼
충분히 1등까지 보장할 수 있는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덱 조합
일단 8레벨을 기준으로 완성된 덱의 조합은
영혼 - 다이애나, 티모, 유미, 킨드레드
학살자 - 파이크, 제드, 사미라
를! 베이스로 해주시면 되고,
추가로 질리언이나 세주아니를 넣어주시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주력 딜러인 제드에게 넣어줄 3신기는
고속 연사포(고연포), 루난의 허리케인(루난), 수호천사(가엔)으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고
상황을 보고 루난 대신에 정손이나 수은, 구인수를 넣어주셔도 됩니다.
인 게임 공략
빌드업 과정과 덱 공략은 인 게임 플레이를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큐는 7 다이아 1 플레입니다.
곡궁... 을 못 먹고 조끼 스타트
초밥에서 곡궁을 못 먹어 제드 각이 안보이기 때문에,
초반 패작을 통해 곡궁을 빠르게 선점하려는 플레이보다는
선받자를 받고 4렙을 찍으며 안전하게 가줍니다.
3승으로 마무리 한 뒤 10원 이자까지 챙겨주고,
1/2등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템이 없는 모습입니다.
아쉽지만 벨트라도 먹어줍시다.
2-7 크립 라운드에서는 곡궁과 조끼가 떴습니다.
오 낫 배드.. 나중에 칼만 집어 오면 탈모(탈론 모르가나) 각도 볼 수 있겠네요.
무리하게 업을 쳐서 6렙을 가기보다는, 지금 용영 시너지가 잘 받고 있고
2성작이 나름 잘 되어있기 때문에 5렙에서 이자를 보는 모습입니다.
흐음... 곡궁이 눈에 딱 띄긴 하는데, 4코짜리인 아트록스에 붙어 있고
3등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못 먹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 근데 이걸??
이렇게 되면 가장 중요한 아이템인 고연포를 완성시켰기 때문에
칼만 집어 오면 제드덱 3신기까지 노려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때마침 모아두었던 제드도 2성이 붙어서,
6렙을 찍고 필드에 올려준 다음 고연포까지 넣어줍니다.
크... 역시 고연포 제드는 든든하네요
이제 크립 라운드에서 용의 영혼 선받자를 갈고
파이크나 제드 선받자를 찾으러 6렙 리롤을 쳐줍니다.
아... 근데 영혼 선받자라... 음...
솔직히 리롤을 많이 쳐서라도 6렙에 파이크나 제드 선받자를 찾는 게 맞긴 한데,
이때 한판 지면 다이아 4로 강등이라(...) 그냥 돈 아끼고
안전하게 영혼 선받자를 받았습니다.
아이템은 여눈과 칼을 먹었습니다.
이러면 일단 가엔까지는 완성
그리고 7렙을 달려서 학살자 하나를 더 찾아준 후,
3 학살자까지 맞춰줍니다.
슬슬 조합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이네요
초밥에서는 조개를 먹어, 마지막 3신기인 수은까지 맞춰줍니다.
남아있는 아이템인 여눈과 벨트는 그대로 합쳐서 구원을 만들어주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학살자 덱에는 구원이 잘 받쳐줌)
5-1로 가기 전 마지막 크립 라운드에서 리롤을 쳐
제드를 3성으로 띄워줍니다.
다행히 다른 사람들과 덱이 겹치지 않아서
순조롭게 3성까지 갈 수 있었네요
아마 조금이라도 겹칠 가능성이 보였으면
다른 덱으로 틀 각을 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우... 5-2에서 파이크 3성까지 띄워주며
사실상 순위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4초 스턴이라는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3성 파이크는
제드가 프리딜을 넣을 수 있게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 파이크 3성이 뜨는 게 더 중요했는데, 떠서 다행이네요
ㄷㄷㄷ...😲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파이크의 스킬 메커니즘은
2성을 벗어난 듯한 효율을 자랑하는 것 같네요
어느덧 3명만 남아있는 상황
2등만 견제하면 되는 상황이라 침장(침묵의 장막)을 최대한 활용해서
솔, 쉬바나, 스웨인의 발목을 잡아줍니다.
... 하지만 졌네요
오?? 근데 반대편에서 귀감덱이 용영덱을 잡아줌으로써
최대 변수가 사라졌네요😉 나이스!
마지막 초밥에서 구원을 하나 더 먹어준 다음,
주 딜러들이 아지르의 모래 병사를 최대한 때리지 않는 배치(근데 간파당함)와
침장을 케넨, 자야에게 먹일 수 있게 다이애나를 옮겨줍니다.
과연 결과는......?
주 딜러들이 질리언 궁을 받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마침내 1등을 차지하는 모습입니다!
플레이 영상
끝으로
여러 가지로 운이 잘 따른 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꾸준한 정찰을 통해 상대방과 덱이 겹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그때그때의 상황 판단으로 매 라운드 이득을 보았던 점이
1등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덱 자체의 성능이 워낙 뛰어난 것도 있겠지만요 :)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빌드업이 되게 간단해서 초보분들도
쉽게 따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티어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초코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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