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녁에 잠깐 시간 내서
래더를 돌렸습니다.
확실히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매칭 잡히는 게 굉장히 빠르더군요.
일단 드디어 다이아 2 까지는
승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어제 저그전이 많이 걸려서
많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3판 정도 돌렸는데,
그중에서 패작 만나서 이긴 거랑
계속 그놈만 만나서 제가 일부로
나간 판을 제외하면
테란전 1번, 토스전 2번 진 것 같네요.
확실히 테란전은 상대방이 메카닉일 때
대처가 좀 미숙한 것 같고,
토스전은 항상 급하게 하려다가
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보시면 센터 주도권을 잡고 있는 쪽은
저(빨간색 테란)였을 텐데,
확장을 빠르고 많이 가져가지도 못했고
상대 4번째 확장을 너무 쉽게 내준 감이
조금 아쉬웠네요.
아 그리고 저렇게 빈틈이 하나쯤은
생기기 마련인데, 스캐너 탐색을
너무 아끼다 보니 상대 병력이 어디
있는 줄도 몰랐을뿐더러
병력 구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 패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싸움을 그냥 발로 하는 바람에
쭉 밀려서 졌습니다... ㅎㅎ
메카닉한테 시간 주면
진짜 답 없는 것 같습니다.
담부터는 틈 생기면 계속
파고드는 식으로 해야 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토스전은
초반 시작은 굉장히 좋았으나...
다크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예... 뭐 그렇게 됐습니다.
그다음 판도 급하게 치즈러시 가려다
막혀서 GG 쳤고요. (똑같은 상대)
그래도 이렇게 리플 보며 분석하니까
주로 어디에 전진 건물이 지어지고
상대가 이 시간대에 뭘 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보안해서
윗 티어로 가는 발판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으으 아직 갈길이 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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