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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캡틴 275레벨 달성 후기 (구만렙 의자, 도원경)

초코폴리 2024. 2. 13.

 


메이플 구만렙 달성 후기


예전에 뀨만렙(레벨 250)찍고, 후기 글을 남긴 지가 어언 2년 반 가까이 돼 가는데 어쩌다 보니 구만렙까지 찍게 되었네요.

사실 덜 게을렀다면 좀 더 일찍 찍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 사이에 1년 가까이 접기도 했었고, 사냥은 매번 하는 둥 마는 둥~ 일퀘만 하고 종료하는 날이 대부분이었던 지라, 꾸준히 소소하게 즐기면서 275를 달성한 지금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거두절미하고, 275렙의 상징인 구만렙 의자를 얻는 방법과 도원경 지역의 감상평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찬란한 명예의 상징 (275 의자)


화면 왼쪽 중간에 위치한 전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 후, '찬란한 명예의 상징' 퀘스트를 수락해 주세요!

그런 다음 에레브로 이동해, 시그너스에게 말을 걸어주시면 구만렙 의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착용샷


ㅋㅋㅋㅋ 정확히 예전에 뀨만렙 의자를 얻었을 당시에도 이 구도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감회가 굉장히 새롭네요.

확실히 250 의자와 비교를 해봤을 때, 이쪽이 좀 더 휘황찬란하고 장식도 디테일한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일단 공/마 버프만 해도 10 정도가 차이가 나니까요. (250 의자 공/마 +40, 275 의자 공/마 +50)

이제는 정말 보스 길목에서 잠수타면서 인기도를 좀 얻어볼 만도...?



도원경 (카링)

z자 순으로 '겨울-가을-여름-봄'


사실 예전부터 275를 찍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단지 이 레벨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보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이 도원경의 배경에서 사계(四季)를 느껴보고 싶었던 것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구역을 넘나들 때마다 절경과도 같은 배경이 우리를 맞이해 주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예스러운 분위기와 그에 걸맞은 음악들이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감상하는 50분 내내 감탄을 연발했던 것 같습니다.

오디움 이후에 굉장히 오랜만에 감상하는 지역 스토리라 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스포주의!!>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중심을 관통하는 인물 중 하나인 카링은, 그 이면에 존재했던 본인이 외면한 하나의 감정을 깨달으면서 쓸쓸하게 마무리됩니다.


카링은 비록 악당이기는 했지만, 여러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녀의 입체적인 캐릭터성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그랬던 만큼, 본인의 원래 이상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그러한 말로를 향해 갈 수밖에 없었던 점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여운이 많이 남는 스토리였네요.😢

음 이제 카링을 게임 내에서 보려면 보스 컨텐츠를 통하거나, 소울 웨폰으로 보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헉... (보스는 솔격으로만 가는 나)



끝으로


비록 게임이기는 하지만, 막연하게만 봐왔던 레벨에 도달도 해보고, 거의 무과금으로 즐겨왔음에도 검밑솔까지 갈 수 있는 스펙까지 갖춘 지금, '그래도 꾸준히 하니까 뭐가 되기는 하는구나'를 느끼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뭐 세상 살아가는 데 있어 쓸모없는 일들은 없으니까요.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거에 있어서든, 저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발전에 있어서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초코폴리였습니다.

항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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