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피 (ピッピ)
핏피라는 강아지를 찾으러, 정체 모를 장소에서
여러 사람과 만나고
지하를 탐험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초코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핏피입니다.
그림체가 굉장히 귀엽고, 플레이하는 도중
나오는 음악도 밝고 아름다워서
하는 내내 눈과 귀가 호강했던 것 같네요.
장르는 어드벤처이며,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특성상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을 수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매력적인 디자인
도트 그래픽이 주를 이루고 있고,
캐릭터 일러스트에서 강한 색감을 사용했음에도
게임 전체적인 배경을
빛바랜 풍경으로 제작함으로써
몽환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VOEZ라는 리듬게임을 연상시키는
마름모꼴 인터페이스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도트 게임 성애자인 저로서는 보자마자
이 게임은 무조건 해야 해...!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라구요 :)
돈 주고 사고 싶은 배경음악
생각 없이 메인 메뉴만 켜 두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선율이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프리게임 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배경음악...!
그리고 맵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때마다
나오는 음악들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게임의 배경과도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샘플로 몇 개의 음악을 올려두었으니 들어보세요!
따로 OST를 올려둔 곳을 찾지 못하여
직접 편집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문제가 될 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스토리라인
스토리는 꽤나 심플합니다.
일단 게임의 목적 자체가 강아지를 찾으면 끝나는
게임이기에 별 다른 이야기는 없지만,
이 게임을 이루고 있는 세계관과 주인공이 만나는
다양하고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맵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싶다는 욕구를 만들어 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게임의 엔딩은 총 2가지가 존재합니다.
베드 엔딩과 해피 엔딩으로요!
저는 베드 엔딩은 원래 선호하지 않아
해피 엔딩만 보고
베드엔딩은 따로 찾아봤는데...
살짝 소름이네요...
핏피(ピッピ)만의 차별화된 요소
어드벤처형 쯔꾸르 게임이라고 하면, 보통
본인이 있는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퍼즐을 풀거나 단서를 얻어
사건을 해결하는 요소가
반드시 들어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핏피에서는 끝없는 지하를 탐험하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탐험을, 좀비라는 적을
등장시키고 총을 사용하는 슈팅게임적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재미를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플레이타임이 그다지 길지 않고, 그에 따라
즐길 스토리가 적다는 것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수려한 그래픽과 계속 듣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배경음악, 그리고 이 게임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기에 프리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작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어 번역판 : tansancoffee.tistory.com/98 (탄산 커피 님)
제작자 사이트 : brownsugar7771.wixsite.com/mygallery (BrownSugar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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